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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두나무 대표 국감 증인으로 부른다

경계영 기자I 2022.10.17 14:20:55

24일 종합국감에 추가 증인으로 채택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금융서비스 중단
카카오톡 로그인 연동한 ''업비트''도 영향 받아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카카오(035720) ‘먹통’ 사태와 관련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이석우 두나무 대표를 오는 24일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정무위는 17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진행된 신용보증기금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감 도중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 증인으로 이들 3명을 추가 채택하는 안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카카오가 임대해 사용하는 경기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불이 나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주요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중단되며 카카오뱅크(323410)카카오페이(377300) 등 카카오의 금융 서비스도 멈췄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카카오톡과 연동해 가입·로그인이 간편하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카카오 주요 서비스 중단과 함께 카카오 로그인 자체가 되지 않으면서 업비트 이용자도 로그인에 어려움을 겪었다.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과 경찰 관계자들이 1차 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2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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