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거래소는 16일 거래소 홍보관에서 ‘KRX-UNGC 성평등을 위한 Ring the Bell’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거래소가 UN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 (사진=한국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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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UN의 다섯 번째 지속가능발전목표(SDG)인 성평등 개선을 지지하는 글로벌 자본시장 행사의 하나다. 2015년 7개 거래소의 참여로 시작한 이후 110여개 거래소가 연대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규모가 커졌다. SDG는 2015년 제70차 UN총회에서 2030년 달성을 목표로 결의한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를 의미한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UN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권춘택 사무총장 등 7명과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타종식을 진행했고, 2부 세미나는 성 다양성과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 등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손 이사장은 “성 격차 해소를 통해 세계 경제 규모가 증가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거래소도 자본시장 플랫폼으로서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