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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인적분할 발표 당시 진행한 오픈톡과 9월 성과리더 대상 설명회에 이은 세 번째 임직원 소통 자리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를 비롯해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분할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직원들의 질문에 답했다.
“고용·근로조건·복지 모두 포괄승계”
질의응답에서는 직원들의 관심이 높은 고용과 근로조건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회사 측은 카카오의 기존 사업과 관련한 권리·의무가 신설법인 카카오AI로 이전되는 만큼 전 임직원의 고용과 근로조건도 포괄 승계된다고 설명했다.
휴가와 근무제도 등 기존 근로조건과 오피스 등 근무환경도 유지된다. 어린이집과 대출, ‘춘식도락’ 사내식당, 휴양시설 등 현재 제공되는 복지와 혜택 역시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정신아 대표는 인적분할에 대해 “단순한 기업 분리를 넘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신설법인 준비는 독립된 회사로서의 체계를 갖추고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회사에 맞는 구조와 기준을 다시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쌓아온 것은 더 단단하게 가져가고 필요한 것은 새롭게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재무·인사 TF 가동…매달 ‘오픈톡’
카카오는 현재 기술·재무·인사 등 주요 부서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인적분할에 필요한 실무 과제를 점검하고 있다.
임직원이 언제든 분할 관련 사항을 문의할 수 있는 별도 채널도 운영 중이다.
카카오는 신설법인이 출범할 때까지 매달 오픈톡을 열어 분할 준비 상황을 직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인적분할은 AI 시대에 맞춰 사업 실행 속도와 자본 배분 체계를 재편하기 위한 조치다.
카카오는 오는 12월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2027년 1월1일 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27일 카카오AI를 재상장하고 카카오X의 변경상장을 진행한다. 세부 일정은 관계기관 협의와 관련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주·애널리스트 소통도 확대
카카오는 인적분할을 둘러싼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첫 소액주주 간담회를 열었으며, 지난 13일 ‘if(kakao)26’에서는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첫 공동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는 20일에는 두 번째 소액주주 간담회를 열어 인적분할과 관련한 주주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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