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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최근 1개월간 SOL 화장품TOP3플러스를 168억원 순매수했다. 상장 이후 누적 순매수 금액은 465억원에 달한다. 순자산은 1231억원으로 최근 한 달 동안 585억원 증가했다.
이 ETF는 국내 화장품 밸류체인 가운데 유통·제조자개발생산(ODM)·브랜드 분야를 대표하는 실리콘투, 한국콜마, 에이피알에 약 60%를 집중 투자한다. 이와 함께 코스메카코리아·코스맥스 등 ODM 기업, 아모레퍼시픽·달바글로벌 등 글로벌 매출이 두드러지는 브랜드 기업을 선별해 담는다.
화장품 업종의 상승세는 최근 국내 증시의 순환매와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코스피는 3.4%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코스닥은 15.9% 오르는 등 대형 반도체주에 집중됐던 상승세가 다른 업종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특히 화장품은 수출 증가세가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달 화장품 수출액은 13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2.1% 증가했다. 이는 역대 8월 기준 최대 규모로 지난해 8월 8억6000만달러와 비교하면 1년 새 4억5000만달러 늘었다.
K뷰티의 수출 시장과 판매 채널이 다변화하면서 관련 기업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과거 중국과 면세점에 집중됐던 수출 구조가 미국·유럽·일본 등으로 확대되고 온라인 중심이던 판매 채널도 글로벌 오프라인 전문점으로 넓어지는 추세다. 특정 국가나 채널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실적의 안정성과 성장 지속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코스맥스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고 한국콜마는 국내 ODM 업계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어섰다. 코스메카코리아 역시 분기 매출 2000억원을 웃돌았다. 유통 부문에서는 실리콘투가 처음으로 분기 매출 4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화장품 밸류체인 전반으로 실적 개선세가 확산하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K뷰티는 개별 브랜드의 글로벌 히트 상품 다변화와 이를 뒷받침하는 ODM·유통기업의 동반 성장이 맞물리며 과거와 다른 질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는 실제 이익 개선으로 성장성을 입증하는 업종에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