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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평택공장서 근로자 사망…이인기 대표 “깊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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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6.08.10 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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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유 저장탱크 청소 중 근로자 2명 쓰러져 1명 사망
이인기 대표 “유가족 지원 최우선”…사고 원인 조사 중
“현장 안전관리 체계 재점검·재발 방지 조치할 것”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매일유업이 평택공장에서 연유 저장탱크를 청소하던 근로자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사진=연합뉴스)
평택경찰서(사진=연합뉴스)
매일유업은 10일 이인기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구성원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사고는 전날인 9일 오후 2시58분께 경기 평택시 진위면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발생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공장 내 연유 저장탱크에서 작업하던 50대 근로자 2명이 쓰러진 채 다른 직원에게 발견됐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가운데 1명은 숨졌으며 다른 1명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에게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높이 3.4m, 지름 1.9m 규모의 연유 저장탱크다. 경찰은 근로자들이 탱크 내부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사고 직후 해당 공정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사고를 겪은 동료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에도 나섰다.

회사 측은 “현재 관계기관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모든 조사 과정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이어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성원과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고 치료를 받은 구성원의 회복을 위해 회사 차원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도 약속했다. 매일유업은 “철저한 사고 경위 파악과 관계기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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