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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해양총회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14번(해양환경·해양자원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활용)’의 이행을 위해 3년 주기로 개최되는 해양분야 최대규모의 최고위급 국제회의다. 전 세계 193개 유엔 회원국,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약 1만 5000명이 참여해 해양분야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제4차 유엔해양총회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달성 시한인 2030년을 2년 앞둔 시점에 개최되는 만큼, 2030년 이후 새로운 해양협력의 큰 틀과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유엔해양총회는 제1차 총회인 2017년 스웨덴과 피지를 시작으로 관례상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짝을 이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에 한국은 지난 2024년 4월 칠레와 개최를 합의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해왔다. 이재명 대통령도 유엔해양총회 유치에 힘을 실었다. 지난 9월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2028년 칠레와 공동 개최하는 ‘제4차 유엔 해양총회’에서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을 위한 실질적 연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개최 의지를 강조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이번 유엔총회에 참석해 결의안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전 끝에 찬성 169표, 반대 2표(미국·아르헨티나), 기권 0표로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사전 고위급 행사는 2027년 칠레에서, 본회의는 2028년 대한민국에서 각각 개최된다.
해수부는 유엔본부에서 유엔해양총회를 담당하는 유엔경제사회국(DESA)과 제4차 유엔해양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포괄적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를 계기로, 2030년 이후 UN차원에서 논의되는 국제 해양협력 논의에서 우리나라의 기여와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제4차 유엔해양총회는 국제사회와 함께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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