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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먼저 수익성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강도 높은 비용 절감과 비효율 부문 개선으로 재무 효율성을 높이고 적정 재고 관리를 강화해 수익성을 회복한다는 복안이다.
김 사장은 “올해 역시 밸류체인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하여 실적 회복을 넘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채널 융합을 통한 고객 접점 강화에도 나선다. 김 사장은 “소비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며 고객 취향과 니즈가 세분화하고 있다”며 “한섬은 당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의 강점을 융합하여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미래 성장 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새로운 시도도 적극 실천한다.
핵심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시스템 파리 플래그십 매장과 파리 대표 백화점에서 운영 중인 단독 팝업스토어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김 사장은 “뷰티 사업은 지난 1월부 한섬라이프앤과의 합병을 계기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사업 확대 전략을 실행해 내실있는 미래 성장 동력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 재원을 별도 영업이익의 15%로 상향 조정했으며, 지난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이어 올해 1월에는 보유중인 자사주의 50%를 소각했다.
김 사장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 달성을 위해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기존 사업의 수익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