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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두바이 라이크 초코바’를 시작으로 28일 리얼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인 ‘카다이프 초콜릿’도 출시한다. 오는 30일에는 ‘빅두바이 초콜릿’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빅두바이 초콜릿은 오리지널 두바이 초콜릿을 그대로 구현한 리얼 판 초콜릿으로 프리미엄 가나슈 카카오버터를 활용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 대비 약 3배 가까이 많은 220g의 중량을 자랑한다. 세븐일레븐은 두바이 초콜릿을 비롯한 다양한 중동 디저트에 대한 젊은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피스타치오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간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편의점 GS25는 지난 16일 ‘두바이 카다이프 피스타치오 초코바’를 출시했다. 초콜릿 코팅 안에 중동식 면 카다이프를 넣어 바삭한 식감을 살렸고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안에는 피스타치오 원물을 넣어 피스타치오 맛과 씹는 맛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다이프가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면 습기를 먹어 바삭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카다이프를 볶아 초코 코팅에 붙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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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유통업계 최초로 두바이 초콜릿을 선보였다. 지난달 출시한 두바이식 초콜릿은 110만개, 두바이 초코쿠키는 45만개 팔렸다.
CU는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과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를 지난달 6일과 17일에 각각 출시한 것을 감안하면 한 달여만에 수십만개가 팔린 셈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출시 전부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관심을 받으면서 초도 물량 20만개가 하루 만에 모두 동났다. 현재까지도 CU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 인기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바이 초콜릿은 피스타치오와 중동식 얇은 국수인 카다이프를 섞은 스프레드를 넣어 만든 초콜릿이다. 아랍에미리트 유명 인플루언서의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먹방’(먹는 방송) 소재로 활용되며 인기가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두바이 초콜릿의 열풍이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다양한 초콜릿, 쿠키, 케이크, 아이스크림, 스낵 등으로 확대되면서 디저트 시장의 한축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들이 두바이 초콜릿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면서 한동안 인기가 이어지겠지만 트렌드가 워낙 빠르게 바뀌다 보니 얼마나 이어질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