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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는 7월20일까지 ‘소재의 무한한 가능성-합(合)’전을 개최한다.
‘합(合)’전시는 KCDF 주관으로 공예와 디자인의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수공과 산업 기법, 소재와 소재를 융합하는 실험적인 제작 방식을 통해 소재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기획했다. 디자인메소즈, 이광호, 서정화, 노일훈, 김진식 등 다양한 소재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물건연구소, 허명욱, 박홍구, 돌도끼 등의 작가가 소재를 부각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표현기법과 가공법으로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KCDF 관계자는 “대리석, 금속, 나무 등의 각기 다른 성질의 소재들이 특별한 제작과정을 거쳐 하나의 예술품으로 탄생한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말했다. 02-732-9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