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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행정안전부·자치단체가 선정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 7개소에 대한 인파관리를 강화한다.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서울청 남대문·용산·성동·강남·광진·마포와 부산청 부산진이다.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특공대를 포함한 총 1472명 경찰력을 투입한다.
경찰은 각 지자체가 주관하는 합동상황실에 참여해 우발상황이 발생하면 유관기관 합동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취약 장소에서는 주최 측 안전관리요원 및 지자체 공무원 등과 합동 근무하며 관계기관이 공동 대응한다.
명동, 홍대, 강남역 등 주요 지역은 경찰서의 경찰관과 경찰부대를 현장에 배치해 안전을 확보한다. 권역 별로 예비대를 운영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도 유지한다.
다른 지역은 지역경찰과 초동대응팀이 대비하고, 필요 시 당직기동대를 신속 배치한다.
경찰은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집중근무한다. 종료 시간은 탄력적으로 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예정된 보신각 타종행사를 포함해 해넘이·해맞이 행사에도 가용경력과 장비를 충분히 지원해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되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