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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6일 서울시는 대중교통비용을 지하철과 버스 모두 300~400원씩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최근 5년간 서울 지하철은 한해 평균 9200억원을, 버스는 한해 평균 5400억원의 적자를 냈는데 이러한 적자폭을 부담할 수 없나는 게 서울시의 입장이다.
이에 대학생들은 난방비 폭등에 이어 교통비 인상은 대학생들에게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대넷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717명 중 682명(95.1%)가 ‘교통비가 인상될 경우 서울 교통비가 비싸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대학생들은 이동하는 것조차 돈을 고려하며 다녀야 하는 것이 힘든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월세, 생활비, 등록금에 이어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교통비까지 인상하는 것은 너무하다”고 말했다.
전대넷은 승객들에게 요금을 전가하는 것이 아닌 정부와 서울시가 나서 지하철과 버스로 인한 적자를 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대넷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92.5%(671명)이 각각‘교통비 인상을 막기 위해 기획재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 ‘서울시 예산을 통해 대중교통 적자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전대넷은 “독일은 지난해 8월 대중교통을 한 달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9유로 티켓을 만들었다”며 “교통비 인상은 이런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울시가 대중교통비 인상을 즉각 철회하고 대학생 교통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전대넷은 “대중교통비용은 교통 복지와 직결된 것으로 대학생의 삶과 직결돼 있다”며 “서울시는 시대를 역행하는 교통비 인상 계획을 철회하고 대학생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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