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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명 선발에 약 4만명 몰린 지방공무원 7급 임용…17일 시험일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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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기자I 2020.10.15 12:00:00

전국 시·도 지방공무원 7급 공채 17일 실시…경쟁률 69.73 대 1
전북 267대 1로 최고·대전 30대 1로 최저…여성 응시자 더 많아
코로나19 방역 대책도 마련…자가격리 대상자 지정장소서 별도 시험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오는 17일 565명 선발하는 7급 공·경채임용 필기시험이 3만 9397명의 응시생과 함께 치러진다. 평균 69.7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시험은 강화된 코로나19 방역 대책 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0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접수현황(자료=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 등을 오는 17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133개 시험장에서 엄격한 방역대책 하에 일제히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565명을 선발하는 올해 7급 공개·경력경쟁 필기시험에는 3만 9397명이 지원했고 평균 경쟁률은 69.73 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 7급 공·경채시험는 선발인원 581명, 접수인원 4만 869명로 경쟁률 70.34 대 1이었다.

전북으로 26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대전이 30.08 대 1로 최저 경쟁률이었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49.12%로 가장 높았고, 여성이 54.37%로 남성보다 많았다.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술계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등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하여 수험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치러진다. 먼저 지난 6월 16만명의 응시생이 치룬 9급 지방직 신규임용시험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화된 응시자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험실 수용인원을 20인 이하로 축소했다.

17개 시·도는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시험종사자 외에 방역담당관을 각 시험장에 배치해 현장에서 직접 방역 상황을 관리하도록 했다. 응시자 전원에 대해 확진자 등 보건당국의 관리대상자가 있는지 사전 확인하고, 응시대상자 중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은 사전 신고하도록 하는 등 시험당일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확진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나, 응시대상자가 자가격리 대상인 경우 사전 신청을 받아 자택 또는 별도의 지정된 장소에서 시험에 응시하도록 했다.

시험 당일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응시자만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고 시험장 입구에 비치된 손소독제로 소독 후 발열검사를 거쳐서 입장해야 한다. 보건당국의 관리대상자는 아니지만 발열검사 시 이상증상이 있으면 재검사해 발열이나 기침이 심한 응시자는 시험장별 예비시험실에서 따로 응시하도록 한다.

응시자는 시험실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화장실 사용 등 대기시에는 1.5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시험종료 후에는 시험관리관의 안내에 따라 1.5m 간격을 유지해 순차적으로 질서있게 퇴실해야 한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난 6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무원 공채시험 최대규모였던 지방직 9급 공채시험에서의 방역조치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체계화된 방역대책을 마련했다”며 “모든 응시자들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는 등 반드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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