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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도살 금지하라"…초복 앞둔 동물권단체 잇딴 도심 집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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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영 기자I 2018.07.16 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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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도살 금지 조치 요구 기자회견
문 대통령 반려견 '토리' 인형 전시회도

2018 황금개의 해 복날 추모 행동 포스터.(사진=동물해방물결)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초복(7월 17일)을 맞아 동물 관련 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개 식용 중단 등을 촉구하는 행사를 연다.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과 LCA(Last Chance of Animals·동물을 위한 마지막 희망)는 17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18 황금개의 해 복날 추모 행동’을 열 예정이다.

주최 측은 광화문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식용으로 도살당한 개를 추모하는 집회를 여는 한편 정부에 개 도살 금지 조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주최 측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청와대 방향으로 꽃상여 장례 행진 퍼포먼스도 진행할 방침이다.

광화문 광장 인근 서울 시청광장에선 동물권단체 케어가 오전 11시부터 ‘토리 인형 전시회’를 연다.

토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으로 식용 목적으로 도살되기 직전 구조된 바 있다. 케어는 토리를 본뜬 인형을 만들어 지난달 18일부터 ‘토리 인형 입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케어는 이날 인형 전시회 ‘I’m not food-먹지 말고 안아주세요’를 열고 토리 인형 입양을 사전 신청한 이들이 인형을 수령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익금은 동물 구조, 치료, 개식용 종식을 위한 활동 기금으로 쓰인다.

앞서 주말인 15일에는 개·고양이 도살 금지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동물권단체 등으로 이뤄진 ‘개·고양이 도살금지를 위한 국민 대행동’은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동물보호법 개정안에 대한 신속 처리를 국회에 촉구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0일 식용을 위한 개 도살을 사실상 금지하는 동물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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