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적십자사에 이른둥이 의료비 1.5억 기부

김나경 기자I 2025.02.03 14:22:55

이른둥이에 입원치료비 등 지원해
출생 가정 부담 덜어주는 프로그램
조용병 “저출생 극복 위해 은행권 한 뜻”

조용병(오른쪽) 은행연합회 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저출생 극복 사회공헌활동인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사진=은행연합회)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은행연합회가 대한적십자사에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사업을 위해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찾아 저출생 극복 사회공헌활동인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사업’에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른둥이는 임신기간이 37주 미만인 조산아, 출생 당시 체중이 2.5㎏ 미만인 저출생 출생아다. 2023년 전체 출생아 중 이른둥이 출생아는 전체의 12.2%에 달한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이른둥이 출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 포기·지연으로 발생하는 신생아 사망·장애를 예방한다.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사업은 출생 직후부터 고난도 수술을 받거나 중환자실에 장기간 입원해 양유부담이 큰 이른둥이에게 입원치료비, 예방접종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기부가 이른둥이 출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은행들과 함께 내실 있는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출범한 민간 주도 ‘저출생극복추진본부’ 공동대표로서 금융권 특성에 맞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은행권의 저출생 극복상품을 비교·검색할 수 있는 ‘저출생 극복상품 공시 사이트’를 오픈해 결혼·출산과 관련 예·적금 및 대출 우대금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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