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소프트웨어 업종 부진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36%, S&P500은 0.41%, 나스닥은 0.89% 하락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됐다.시장 변동성 확대의 핵심 요인은 중동 리스크였다. 군사적 긴장감이 재차 고조되며 국제 유가는 3% 이상 급등했고,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부담을 다시 자극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관련 리스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업종의 실적 충격이 더해지며 기술주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됐다. 서비스나우 급락을 시작으로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이 동반 하락했고, 관련 ETF도 큰 폭으로 밀렸다. 이는 단순한 실적 부진을 넘어 AI 전환기에서 기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에 대한 재평가로 해석된다.
반면 시장 자금은 방어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였다. 월마트, 코스트코 등 소비재 업종과 에너지 섹터는 유가 상승 영향 속에서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장 마감 이후 발표된 인텔 실적은 시장 분위기와 대비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감소세를 끊어냈다. 특히 데이터센터 및 AI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고, 파운드리 사업도 예상치를 상회하며 반등 신호를 보였다.
2분기 가이던스 또한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했다. 인텔 경영진은 AI 시스템용 프로세서 수요가 매우 강하다고 강조하며, 향후 성장세 지속 가능성을 시사했다. AI 시장이 학습 중심에서 추론 영역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CPU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이날 시장은 전반적으로 위험회피 성향을 보였지만, 인텔 실적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는 초기 신호로 해석되며 향후 반도체 업종 내 차별화 흐름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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