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퀵커머스 매출 64%↑…배민과 ‘1인분 피자’ 출시

한전진 기자I 2026.02.11 08:10:48

배민과 협업해 퀵커머스 전용 상품 확대
원형 한 판 구성 1인용 피자 2종 선봬
배달·픽업 매출 비중 커지며 전략 강화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퀵커머스(즉시배송) 특화 신상품 ‘1인분 피자’를 출시하며 플랫폼 연계 상품 확대에 나선다.

(사진=GS25)
GS25는 10일 배달의민족과 함께 마르게리타 피자와 고르곤졸라 피자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조각이 아닌 원형 한 판 구성의 1인용 피자로, 가격은 5900원이다. GS25는 즉석피자 매출의 약 40%가 배달·픽업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해 해당 카테고리를 퀵커머스 협업 상품으로 선정했다.

GS25의 퀵커머스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GS25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64.3% 증가했다. 우리동네GS 앱과 주요 배달 플랫폼을 연계해 약 4500만건 규모의 퀵커머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온 결과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출시한 ‘배민치즈오븐스파게티’ 역시 퀵커머스 상위 품목에 오르며 협업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신상품은 배달과 픽업 환경에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피자 오븐기에 최적화된 도우를 사용했다. 마르게리타 피자는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 바질을 조합한 클래식 메뉴이며, 고르곤졸라 피자는 블루치즈와 꿀 시럽을 더한 단짠 조합이 특징이다.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이달 말까지 매주 금·토·일 우리동네GS 앱에서 배달·픽업 주문 시 2000원 즉시 할인이 적용돼 3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에서는 오는 19일까지 협업 상품 3종을 2개 이상 구매할 경우 2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GS25는 향후에도 플랫폼과 연계한 퀵커머스 특화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주문부터 배달·픽업·수령까지 전 과정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퀵커머스 성장세를 기반으로 플랫폼 협업 상품을 지속 확대해 가맹점 수익성과 고객 혜택을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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