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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생보협회장 “소비자 보호·생산적 금융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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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I 2025.12.31 10:26:11

"변화 주도하면 핵심플랫폼 산업으로 도약"
소비자 보호 TF 운영…밸류체인 재점검
생산적 금융 위한 자산부채관리 규제 개선 건의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올해를 변화가 심하고 많아 다 헤아리기 어려운 변화난측(變化難測)의 한해로 평가하며, 내년 소비자 보호 강화, 생산적 금융 전환, 신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사진=생명보험협회)


31일 김 회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서 있는 이 시점은 생명보험산업이 그동한 축적해 온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크게 도약할 중요한 출발선”이라며 “생명보험산업이 과거 방식에 머문다면 ‘레거시 금융산업’으로 남을 것이고, 변화를 주도한다면 위험을 다루는 핵심플랫폼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김 회장은 소비자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그는 “소비자 보호는 존립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가장 근본적인 가치”라며 “소비자중심 보험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상품개발, 인수심사(언더라이팅), 판매,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보험 밸류체인 전반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영업채널의 판매책임을 강화하는 등 불완전판매를 최소화하고, 생보협회의 조직도 소비자보호에 맞춰 개편하기로 말했다.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김 회장은 “장기 저금리 기조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엄격한 건전성 규제와 촘촘한 자산운용 규제로 인해 생산적 금융에 적극 나서기 어려운 현실도 함께 안고 있다”며 “생산적 금융에 대한 투자 여력을 확대하고 건전성 관리 부담을 합리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자본규제와 자산부채관리(ALM) 규제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했다.

특히 김 회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기후위기, 기술 혁신을 보험이 보장하는 위험의 종류와 구조 변화 요인으로 보고 본업 경쟁력 강화 계획을 밝혔다. 그는 “ 언더라이팅, 클레임, 챗봇 등에서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AI 기술을 리스크 분석, 보험계리, 고객관리, 영업활동 등 보험 본업 전반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생명보험은 전통적인 생명보험(Life Insurance)을 넘어 삶 전반을 돌보는 라이프 케어(Life Care) 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협회는 헬스케어, 실버·요양사업 분야에서 보험과 직접 연계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토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모델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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