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Q 실적 부진에 신작 출시 연기-유진

이용성 기자I 2025.08.07 07:44:1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기대 신작까지 출시가 연기돼 유의미한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 목표가는 1만 3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 6750원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은 1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줄고, 영업손실 8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PC매출(148억원)은 POE2 출시 효과 감소 및 PC배그 매출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 5월 정식 출시된 섹션 13(로그 라이트 슈터)은 저조한 성적을 기록해 신작 효과가 부재했다는 설명이다.

모바일(1010억원)부문은 신작 부재에도 오딘 글로벌 지역 확장 효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6월에 진행된 오딘 4주년 업데이트 효과는 상당 부분 7월 매출에 반영됐다. 다만, 오딘을 제외한 모바일 게임 매출 부진은 계속되는 모습이다.

정 연구원은 “이번 실적발표에서 공개된 신작 출시 일정을 살펴보면 3분기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를 제외한 올해 기대 신작들(크로노 오디세이, 프로젝트Q 등)이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이에 하반기 유의미한 실적 반등을 기대하긴 힘들어졌으며, 특히 크로노 오디세이는 내년 4분기까지 연기된 만큼 당분간 신작 기대감 또한 주가에 반영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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