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목동중학교와 월촌중학교의 급식실과 학생식당 증축이 확정돼 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급식환경과 급식 조리종사자의 근로환경이 개선된다.
| (사진=채수지 서울시의회 의원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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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계획안에는 목동중학교와 월촌중학교의 기존 노후화된 급식실을 개선하기 위한 근거 조항이 담겼다.
목동중학교의 경우 학생식당이 없고, 월촌중학교는 노후화된 시설로 비위생적인 급식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이번 계획안이 통과되며 목동중은 본관동과 별관동 사이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의 별동이 증축되고, 월촌중은 지상 2층 규모의 급식실(1층)과 학생식당(2층)을 증축할 예정이다.
채 의원은 “그동안 노후된 급식실과 교실 배식으로 원활한 급식 제공이 어려웠고, 조리종사자들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증축 사업으로 조리환경과 학생 급식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