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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02번지 1만362㎡ 규모 부지에 지하 8층~지상 36층 규모로 오피스텔(132실), 호텔(65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춘 ‘트윈픽스’를 건설하는 게 골자다.
르메르디앙 호텔은 2021년 코로나19 등으로 문을 닫으면서 마스턴투자운용 등이 사들였다. 시행자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도미니크 페로에게 디자인을 맡겨 서울 내사산과 외사산을 본뜬 건물 외관을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지 내부에 계획된 실내형 공유공간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그린클라우드’ 공간을 제시해 새로운 유형의 도심 휴식공간을 제공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국의 산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건축물 형태는 새로운 형태의 녹화공간을 제안했고, 리드미컬한 입면으로 주변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도시경관을 조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