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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절도범은 모자와 조끼를 착용하고 장갑을 낀 채 이삿짐 근처를 기웃거렸다고 곧 수레를 가져와 파란 박스에 담긴 이삿짐을 차례대로 올렸다.
수레를 이삿짐 트럭 쪽으로 끌고 나가던 남성은 트럭 주변에 있던 짐을 살펴보더니 트럭을 지나처 수레를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
이후 남성은 사라졌고 경찰에는 이삿짐이 없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CCTV로 남성의 동선을 파악해 주변을 탐문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남성을 찾은 지 2시간째 CCTV에 포착된 남성의 마지막 위치를 찾을 수 있었다.
이에 경찰은 남성이 들어간 건물 주차장으로 들어섰고 우연히 CCTV 속 남성과 같은 남성을 마주쳐 즉시 검거했다.
절도범이 가져간 이삿짐은 1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으로 알려졌다. 남성이 붙잡힌 이후 해당 제품들은 주인에게 무사히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