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TS인베스트먼트는 ‘티에스 우리-충남11호턴어라운드 투자조합’를 통해 해성티피씨 지분 30.44%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3년부터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2015년 12월 인천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티피씨와 TS인베스트먼트가 2017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280억원에 해성티피씨의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컨소시엄은 채무를 변제하고 구조조정을 하는 등 정상화에 나섰고 2018년 회생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번에 상장까지 무난하게 마무리한 것이다. 해성티피씨의 이날 시가총액은 1600~1700억원 사이를 오가고 있다.
TS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지분 25%는 6개월, 75%는 1년 동안 의무 보유하기로 돼 있다. 지분 45.67%를 가지고 있는 티피씨의 보유 지분도 상장 후 1년 6개월 의무 보유하기로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