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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美동부 진출 교두보 마련…최대 4천만원 지원

김현아 기자I 2025.03.20 12:00:00

과기정통부,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반기 참여 기업 공모
최대 4천만원 지원, 맞춤형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3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상반기 참여 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AI·디지털 스타트업들의 미국 동부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특히 뉴욕을 중심으로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확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동부 진출 위한 맞춤형 지원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미국이 전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뉴욕을 거점으로 국내 스타트업들이 AI 및 디지털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뉴욕대학교(NYU)와 협력하여 ‘글로벌AI프론티어랩’을 개설,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인프라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지원받는 기업은 NYU 경영대학의 AI 혁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현지 업계 전문가들과의 웹 세미나, 파트너 발굴 및 매칭 프로그램, 교수 및 전문가와의 1:1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프론티어랩 내 오피스 공간과 일부 사업비용도 지원받게 된다.

선정 절차 및 지원 규모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예비검토 및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지원 대상은 미국 동부 시장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AI 및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Series A 이상 투자 단계를 거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중견기업 등이 포함된다.

신청 기업은 최소 1명의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전담인력을 배치해야 하며, 선정된 10개 기업에게는 기업당 최대 4000만원의 지원금과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원 기간은 협약 체결일부터 2025년 8월 15일까지로, 약 3개월간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미국 동부, 특히 뉴욕이 AI 스타트업의 새로운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AI·디지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전략 수립과 현지 네트워킹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AI 및 디지털 혁신기업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며, 미국 동부 시장에 대한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 NIPA,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의 선정 절차는 다음과 같다.

기업 모집: 온라인 신청 접수 (2025년 3월 21일 ~ 4월 11일)

예비 검토: 자격 요건 및 제출 서류 확인 (2025년 3월 말 ~ 4월 초)

선정 평가: 서류 검토 후 발표 평가 진행 (2025년 4월 중순)

결과 발표: 최종 선정 기업 발표 (2025년 4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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