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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이아 홀딩스, 100억 원대 후랭키 배 작품으로 NFT시장 진출

이윤정 기자I 2021.12.22 14:04:40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 후랭키 배 작가의 100억 원대 NFT 작품으로 NFT 첫 발
다양한 창작자의 작품 수익화하고 거래 나설 계획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더 가이아 홀딩스는 오늘(22일)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시장 진출을 위해 후랭키 배(배한성) 작가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더 가이아 홀딩스)
이번 협약을 통해 더 가이아 홀딩스는 총 100억 원대의 NFT 작품을 제작 계약해 거래를 시작한다.

후랭키 배 작가는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로, 주로 추상 표현주의 작품을 만들어 왔다. 올해 7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경매에서 그의 59억 원 시리즈 작품이 한국 작가 NFT 작품 중 최고가인 505만 달러(약 59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NFT는 디지털 작품, 상품의 소유권을 증명해주는 블록체인기술로, 최근 NFT로 발행된 작품이 순식간에 판매되며 예술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더 가이아 홀딩스는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구축하고 NFT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앞으로 다양한 창작자의 작품을 수익화하고 거래에 나설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후랭키 배 작가는 “세계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천재성과 IT 강국의 미래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일이라 판단해 흔쾌히 참여했다”고 말했다.

성준모 더 가이아 홀딩스 부회장은 “미래의 비즈니스로 불리는 NFT시장에서 이미 세계적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후랭키 배 작가와 함께 시작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NFT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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