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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KIMES 2015'참가, 의료 살균세척기 공개

오희나 기자I 2015.03.05 11:57:59

대형병원 및 치과, 연구소 전용..다양한 의료기기 출시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독일명품가전업체 밀레는 오는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5)에 참가해 최신 설비의 병원 및 실험실용 전문 살균세척기를 대거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밀레는 ‘System4Med’, ‘System4Dent’, System4Lab’ 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살균 및 멸균세척과 관련된 ‘토탈 세척 솔루션’을 국내외 병원 중앙공급실과 치과 및 연구소에 제공하고 있다. 매년 ‘KIMES’ 전시회를 통해 소형 및 대형 멸균기, 카트워셔 등 최첨단 모델을 선보이며, 대형 병원에 공급하는 등 의료산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KIMES 2015’에서는 로봇 수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환경에 발맞춰 수술용 로봇을 완벽하게 물 세척할 수 있는 ‘로봇 바리오’와 병원에서 사용하는 대형 살균세척기에도 장착할 수 있어 세척 효율성을 향상시킨 수술용 로봇 및 도구 전용 바스켓인 ‘모바일 유닛 E928’을 새롭게 공개한다..

또 치과용 살균세척기(모델명:G7881TD), 연구소용 살균세척기(모델명:G7883CD), 중앙공급실용 대형 살균세척기(모델명:PG8528) 등 총 5종의 밀레 프로페셔널 의료 장비를 다양하게 전시할 예정이며, 혈액류의 단백질 오염원을 완벽히 제거하는 살균 세탁장비(모델명:PW6137)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수술용 로봇 세척기는 대부분 초음파 방식이 적용돼왔으나, 파장 영역에서 완벽한 세척이 힘든 구조적 한계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이번 밀레에서 선보이는 ‘로봇 바리오’는 물 세척 방식을 적용시켜 기존 단점을 보완하고 철저한 위생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유럽 의료업계에서 혁신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밀레의 주력 의료기기인 대형살균세척기(모델명:PG8528)는 2개의 강력한 순환펌프를 장착해 많은 양의 각종 수술용 도구들을 단시간에 빨리 세척할 수 있으며, 단백질 세척에 탁월한 옥시바리오(OXIVARIO), 오도바리오(ORTHOVARIO) 등의 특허 기술을 도입한 첨단 프로그램을 탑재해 수술용 도구나 실험실용 기자재를 완벽하게 살균, 세척해준다.

뿐만 아니라, 대형살균세척기용 ‘PG85 Perfect Eco’ 모듈을 새롭게 개발해 기존 모델 대비 물소비량 130 리터/회, 에너지 소비량 0.5 kWh/회를 단축해 환경보호 및 유지비용을 절감하는 등 소비자의 니즈와 환경변화에 맞게 제품을 개선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함께 공개하는 의료복 살균세탁장비(모델명:PW6137)는 병원에서 흔히 오염될 수 있는 혈액류의 단백질 오염원을 살균할 수 있는 RKl (Robert-Koch-Institute) 인증 프로그램과 병원에서 필요한 요구사항에 맞게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져 성능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노트북과 기기의 호환이 가능해 세척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및 프로그램 추가가 가능하며 외부에서 기기의 이상유무를 원격으로 점검 및 조정할 수 있는 장비 또한 갖췄다. 모든 세척과정은 문서로 저장이 가능하고 USB로도 옮길 수 있어 데이터 보관이 용이하다.

밀레가 8일까지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설비의 병원 및 실험실용 전문 살균세척기를 대거 선보인다. 사진은 밀레 대형살균세척기. 밀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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