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사장, 美 조지아공대서 명예박사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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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묵 기자I 2025.12.16 10:38:36

현대차 美 본진 HMGMA 소재 조지아주와 유대감 과시
졸업식 축사 통해 학생들에게 ‘인생 조언’도
“미 투자 및 고용 확대 계획대로 진행”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CEO)이 미국 생산기지인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인근에 있는 조지아공과대 졸업식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또 현지 인터뷰를 통해 미국 내 투자와 채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3일 조지아공과대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사진=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
16일 무뇨스 사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그는 지난 13일 조지아공과대 대학원 졸업식에서 참석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축사를 했다. 무뇨스 사장은 “세상을 바꿀 잠재력을 지닌 수백 명의 뛰어난 젊은이들 앞에 서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무뇨스 사장은 졸업생들에게 현대차 CEO가 되기까지의 여정은 결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고 연설했다.

그는 “스페인 마드리드공과대에서 원자력 공학박사 학위를 마칠 무렵 저는 원자력 발전소나 항공우주 분야에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며 “야근 때문에 기차를 놓치는 일이 잦아지자 차를 사기 위해 들른 자동차 대리점에서 아내를 만났고 아내의 가족이 운영하는 그곳에서 일하며 자동차 산업에 발을 들였다”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자동차 대리점에서 일하면서 업에 대해, 그리고 훌륭한 딜러 파트너들을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사회로 나가는 여러분들도 시작점에서 끝점까지 가는 길은 결코 직선이 아니고 그것이 옳은 방향이라는 점을 유념하라”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앙헬 카브레라 조지아공과대 총장과 마드리드공과대 동문이기도 하다. 그는 카브레라 총장을 가리켜 “미국 최고 공과대학 총장이 되신 총장님은 저보다 큰 성공을 거두었다”며 “저는 결국 자동차 판매원이 되었지만 그 길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준 점이 자랑스럽다”고 부연했다.

한편 무뇨스 사장은 이날 현지 언론인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과 인터뷰를 통해 “전에 약속한 대로 앞으로 4년 간 260억 달러(약 38조원)를 미국에 투자하고 4만여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조지아주와 미국에 대한 투자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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