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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내란 우두머리 혐의 2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진 출석거부하는 상태인가”라고 묻자 변호인은 그렇다고 답한 뒤 피고인 궐석 상태로 증인신문에 돌입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첫 공판기일에는 참석했다. 이날은 보석심문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7월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윤 전 대통령은 짧은 머리와 다소 체중이 감소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윤 전 대통령 측은 그가 심한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어 꾸준한 식이조절과 운동 등이 필요하다며 보석을 요청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구속이 되고 나서 1.8평 방 안에서 서바이벌(생존) 자체가 힘들었다. 제가 목소리가 원래 굉장히 큰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며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또 그는 재판이 늘어남에 따라 구치소에서 출정하는 것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은 가만히 앉아 있는 건데 여기 나오는 것 자체가 보통일이 아니다”라며 “지금 체력적으로는 굉장히 하루 종일 (재판)하는 자체가 앞으로 주 4~5일인데 굉장히 힘들다”고 강조했다. 변호인 역시 재판이 있는 날에는 제대로 된 식사를 보장받기 어렵다며 ‘인권 침해’ 측면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보석심문 결과는 이번 주 중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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