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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조리실무사 213명 뽑는다…강남서초·강동송파 배치

김윤정 기자I 2024.09.12 12:16:01

최종합격자 11월부터 근무…3개월 수습 기간 거친다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할 신규 조리실무사 213명을 수시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된 조리실무사는 결원이 많은 강동·송파, 강남·서초 등 지역으로 우선 배치돼 11월부터 근무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가 파업에 돌입한 12일 경기도 수원시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체급식을 먹고 있다. (사진=뉴시스)
응시자격은 18세(2006. 9. 5. 이전 출생자)이상 6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복수국적자 포함, 외국인 제외)다. 성별과 거주지를 제한하지 않으며 별도 자격요건은 없다.

응시원서는 이달 19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시교육청은 30일 서울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내달 5일 면접시험을 거쳐 8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10월 14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5시 사이 최종합격자 등록원서, 주민등록등본, 신체검사서 및 비용청구서, 보건증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11월부터 3개월의 수습 기간과 수습 평가를 거친 후 60세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월 기본급은 198만 6000원으로 책정됐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조리실무사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며 “학교 급식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 조리실무사 응시원서 접수 관련 사항. (자료 제공=서울교육청)
서울교육청 조리실무사 보수·근로조건. (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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