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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300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498만만9000원으로 300인 미만 사업체 노동자(291만3000원)보다 207만6000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월 205만2000원의 임금격차보다 1.1%(2만4000원) 늘어난 수치다.
다만 지난 7월 300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515만만6000원)와 300인 미만 사업체 노동자(306만2000원)의 임금격차(209만4000원)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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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상용직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43만3000원, 임시·일용직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143만7000원으로 199만6000원의 차이를 기록했다. 상용직과 임시·일용직 노동자간의 임금격차는 지난해 8월(192만원)보다 3.9%(7만6000원) 늘어났다.
다만 지난 8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상용+임시·일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23만6000원으로 전년동월(308만6000원)보다 4.9%(15만원) 늘어났다.
근로시간의 경우 상용 노동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상용+임시·일용)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8.4시간으로 전년동월(170.6시간)대비 1.3%(2.2시간) 줄었다. 고용부는 “이는 지난 8월 근로일수(20.5일)이 지난해 8월보다 0.2일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말 기준 지역별(광역지방자치단체) 종사자수는 울산만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6.1%), 제주(3.9%)로 나타났으며 울산은 조선업 불항 등의 영향으로 0.6% 감소했다.
종사자수 증가는 경기가 7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5만2000명), 인천(1만500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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