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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버릇이 무섭다. 10명이 찍은 이재명 대표의 단체 사진 일부만 떼 내 없는 사실을 만들어 낸 박수영 조작 고수가 법원으로부터 조작 인증을 받았다. 버릇 남 못 주나 보다. 판결문 잉크도 마르기 전에 조작 고수 박 의원이 하루 만에 또 조작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박찬대 원내대표가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해 ‘위헌 상태를 해소하고, 국가 재난 극복에 여야정이 힘을 모아 총력 대응하자’고 한 발언을 박 의원은 ‘산불 예산 지원할 테니 마은혁 임명하라고 했다’고 왜곡했다”며 “숨 쉬듯 조작하니 이 정도면 치료가 시급한 만성 질환”이라고 힐난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박 의원이 ‘국민 생명보다 마은혁이 중하냐. 귀를 의심하고 눈을 의심할 소리’라고 언급한 것을 빗대 “정작 국민들이 의심하는 건 바로 박 의원 본인의 눈과 귀, 그리고 양심”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은 박 의원의 주장처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마 재판관 임명 조건으로 내건 적 없다. 명백한 왜곡”이라며 “위헌 상황을 해소하고 여야정이 재난 극복에 힘을 다하자는 지극히 당연한 순리를 전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국민의힘에도 경고한다. 선동과 조작으로 더는 국력을 낭비할 때가 아니다. 국토 곳곳과 국민 속이 동시에 타들어가고 있지 않나”라며 “사과 없는 조작, 악의적인 프레임, 이재명 대표 발목 잡기에 매달리는 한 습관성 조작 고수 박수영 같은 정치 혼탁꾼만 나올 뿐임을 명심하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