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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직 생활 내내 엄정한 성품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원칙에 기반해 뚝심 있게 일을 처리한 것으로 정평이 난 분”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형사사법 개혁을 이어받아 헌법적 가치를 법무행정에 구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브리핑에 배석한 박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 지명을 받아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명되면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법 집행과 국민의 생활 안전,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겸허한 자세로 청문회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3년생인 박 후보자는 고려대 법학과 출신으로 제27회 사법시험을 합격한 뒤 서울지검 검사, 대구지검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 부장검사, 법무부 감찰담당관,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서울고검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