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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서울 국밥은 고사리도 넣고 하는데 여기는 대파하고 무를 많이 넣는 것 같더라”며 “대구 따로국밥이 먹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사를 마친 윤 대통령은 식당 종업원과 식사 중이던 시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추억의 맛집, 시민들의 사랑 더 많이 받으세요, 대통령 윤석열 드림’이라는 메시지를 남긴 후 식당을 떠났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제28회 세계가스총회(WGC) 개회식 축사에서 “한국은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원전과 재생에너지, 천연가스 등을 합리적으로 믹스(전원별 구성 비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보다 장기적 시각을 갖고 탄소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거나 수소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외 수소 생산 기반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27일까지 열리는 세계가스총회에는 80여 개국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 470개사가 참가해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