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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 56세인 미켈슨은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한 시대를 대표한 골프 스타다. 하지만 최근 성희롱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미켈슨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미켈슨이 여성 직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성적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 샌디에이고의 한 골프장 회원에서 탈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동료 프로골퍼의 아내에게 외설적인 사진을 보여줬다는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됐다.
관련 의혹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설립하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풀 스윙’을 제작한 회사가 운영하는 매체 ‘스크래치’를 통해 보도됐다. 해당 기사는 19명의 취재원을 인터뷰했다면서 미켈슨이 음담패설을 하거나 원하지 않는 접근을 했다는 주장을 전했다. 또 이 같은 행동과 관련해 두 곳의 골프장을 추가로 떠나게 됐다는 내용도 담았다.
기사에는 프로골퍼 팻 퍼레즈(미국)의 전 부인 애슐리 퍼레즈의 주장도 실렸다. 애슐리는 2015년 뉴욕 인근에서 열린 한 대회 도중 남편이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미켈슨이 휴대전화를 꺼내 자신의 전신 나체사진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애슐리는 당시 미켈슨이 “오늘 밤 내 침실 문을 열어둘 것”이라며 남편이 잠들면 자신을 찾아오라는 취지의 말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애슐리는 대회가 끝난 뒤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미켈슨은 이후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켈슨과 그의 법률대리인 측은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강하게 반박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켈슨은 지난 6월 미국 골프 기자가 관련 폭로 기사를 준비하던 시기에 7월 예정됐던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을 철회했다. 다만 매니지먼트 측은 대회 불참이 폭로 기사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건강 문제에 따른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미켈슨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거나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특히 자신이 출범 초기부터 간판선수로 활동해온 LIV 골프가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도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