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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가게’는 카카오의 상생 프로그램 ‘프로젝트 단골’의 일환으로, 올해 강원 지역 식음료(F&B)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였다. 지역 가게들이 전국구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단골가게 강원 F&B편’은 지난 7월 8일부터 28일까지 참여 가게를 공개 모집했으며, 총 312곳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서류 심사와 함께 강원 지역 매장을 직접 찾아 지역성, 브랜드 스토리,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2곳을 선정했다.
‘단골가게 강원 F&B편’에 최종 선정된 12곳은 △고원농산영농조합법인(정선 / 나물) △그래도팜(영월 / 에어룸 토마토) △금성식당(원주 / 매운소갈비찜) △김가네원주추어탕(원주 / 추어탕) △라이크바이네스트(강릉 / 감자 카레) △러브마린(속초 / 홍게라면·홍게떡볶이) △마들(춘천 / 닭갈비) △삼박한집(고성 / 쿠키) △선미한과(강릉 / 한과) △육림델리카트슨(고성 / 수제 소시지) △칠성조선소(속초 / 원두·드립백) △31건어물(강릉 / 건어물) 등이다.
지난 24일 열린 서밋에는 최종 선정된 12곳의 사장님을 비롯해 카카오, 강원특별자치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함께만드는세상, 카카오 로컬파트너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향후 지원 내용과 카카오 톡딜·메이커스 등 커머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참여 사장님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카카오는 오는 12월까지 매장당 최대 1억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게별 현황과 성장 과제를 진단해 상품·브랜딩·커머스·마케팅·판로 등 필요한 영역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는 상품 기획 컨설팅, 온라인 커머스 및 AI 활용 교육, 카카오 톡딜·메이커스 입점, 유통 플랫폼을 통한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아울러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300만 원), 윤남노 셰프를 비롯한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제작, 백화점·축제 팝업스토어 참여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기회도 제공한다.
강릉에서 한과 가게 ‘선미한과’를 운영하는 김성래 대표는 “3대째 이어온 강원 한과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싶었지만, 지역 밖으로 판로를 넓히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상품과 브랜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전국의 고객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에서 수제 소시지 전문점 ‘육림델리카트슨’을 운영하는 임호림 대표는 “마케팅과 판로 개척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의 새로운 단골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카오 양현서 상생사업 성과리더는 “이번 ‘단골가게 서밋’은 선정된 사장님들과 카카오가 앞으로 4개월간 이어갈 성장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단골이 알아본 사장님, 세상의 브랜드로’라는 슬로건처럼 각 가게가 가진 고유한 매력과 가능성을 살려 지역을 넘어 더 많은 단골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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