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스마트폰 시장 애플 제치고 1위 소식…2%대↑[특징주]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 오후 2시5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7% 오른 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1.29% 하락한 23만원에 거래 중이다.

그간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과 관련해서 상승과 하락 흐름을 탔지만, 이번에는 모바일경험(MX)사업부에 기대감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 된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5390만 대로 집계되면서 2개 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18.9%였다. 반면, 애플의 출하량은 4520만 대에 그치며 점유율 15.8%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