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파주북소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및 지역도서관 등 파주시 일원에서 ‘탐(貪)’을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전면 대면 행사로 전환한 이번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대중들을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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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에는 올해 주제인 ‘탐’을 탐구하는 인문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探(찾을 탐)-탐구’, 현대인에게 즐거움을 주는 존재를 고민하는 ‘耽(즐길 탐)-탐닉’, 기존과 다른 의미의 탐을 살펴보는 ‘貪(탐낼 탐)-탐욕’을 주제로 책 대화, 연수회,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은유 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글을 쓰는 워크숍 ‘은유와 함께 하는 글쓰기 상담소’를 비롯해 이슬아 작가와 현희진 작가의 ‘깨끗한 즐거움: 비건 지향 생활’은 비건의 매력을 전하는 동시에 먹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공감을 얻었다.
장동석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국내 대표 책 축제이자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진정한 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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