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일진그룹 부회장, 고려대에 1억원 쾌척

신하영 기자I 2022.10.18 15:16:03

고려대 89학번 출신..."경영대학 발전에 써달라"

이동섭 일진그룹 부회장(왼쪽)이 정진택 고려대 총장(오른쪽)과 기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동섭 일진그룹 부회장이 모교 고려대에 1억원을 쾌척했다.

고려대는 지난 17일 이 부회장이 고려대를 방문, 경영대학 발전에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교내 본관에서 열린 ‘경영대학 발전기금 기부식’에는 고려대 정진택 총장, 배종석 경영대학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섭 부회장은 고려대 경영대학 89학번 출신이다. 그는 “고려대 경영대학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마음의 고향”이라며 “고려대 117년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경영대학이 최고의 명문으로 발전하기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진택 총장은 “명실공히 세계적 경영대학으로서 시대의 요구에 발맞추고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했다.

일진그룹은 자동차 부품회사로 1973년 창업. 단조·새시·휠베어링을 거쳐 산업용 베어링까지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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