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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2024년까지 친환경 금융에 1.2조 투자

박철근 기자I 2022.03.21 14:21:05

탈탄소·디지털·역량강화·사회기여 등 비전 마련
2024년까지 3개년 추진 전략 마련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2024년까지 친환경금융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사내 탄소배출량도 30%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3개년 추진전략을 마련한 데 이어 임직원들과 함께 ‘ESG 나부터 실천’을 다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탈탄소화·디지털화·역량강화·사회기여’ 등의 경영비전을 바탕으로 2024년까지 친환경 금융에 1조2000억원 이상을 투자키로 했다. 탄소 중립 실천을 통해 사내 탄소 배출량도 30%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페이퍼리스(paperless) 보험환경구축 등 디지털 기반의 대고객서비스 강화뿐만 아리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고객중심의 완전 판매, 인재육성 및 역량개발 교육 확대 등을 실천키로 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청소년금융지원 부문에 모든 임직원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투명한 금융을 위해 준법 경영과 윤리경영실천, 리스크 관리, 이사회의 전문성·다양성·독립성을 높이고 ESG 경영 활동이 일상 기업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ESG 나부터 실천 캠페인’을 세분화 해 10개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모든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ESG 경영 실천하면서 고객, 주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겠다”며 “신뢰받는 국제적인 보험사를 지향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긍정에너지로 미래를 향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이 2024년까지 친환경 금융에 1조2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ESG경영을 강화한다. 회사 관계자가 ESG경영 실천의지를 담은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푸본현대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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