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키트 지원
임직원 기부금+회사 후원금 ‘매칭그랜트’ 기금 마련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놀이 키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야외활동이 위축된 아이들을 돕기 위해서다.
이날 전달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 최운정 본부장과 롯데건설 한정호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놀이 키트’는 롯데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만든 드림캐처와 에코백 만들기, 컬러링 북, 씨앗 키우기 등 아동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체험형 교구재 놀이 패키지다.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그 3배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봉사기금을 활용해 비용을 마련했다.
놀이 키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서울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아동의 놀이 공백 해소 및 마음 건강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놀이 키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운정 본부장과 롯데건설 한정호 상무(오른쪽)(사진=롯데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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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건설은 2011년부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을 결성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부터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아동 놀이 키트 지원, 여성 청소년 대상 핑크박스 후원, 취약계층에 삼계탕 지원, 서울·부산 지역 연탄 6만 장 나눔,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 참여, 걸음 기부로 사랑의 희망박스 후원 등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