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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8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26일 오전 집에서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자 선별진료소를 찾아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됐다.
도 교육감은 26일부터 예정됐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다음 달 1일까지 자가격리를 한다.
앞서 도 교육감은 확진 전날인 25일 인천 중구 월미공원에서 열린 해군 제2함대 기념탑 참배행사 등에 참석했다.
도 교육감은 페이스북을 통해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송구하지만 우리 학생들, 교직원, 시민들이 겪는 아픔을 함께하라는 뜻으로 알고 잘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가격리 기간 동안 인천교육 행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