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경북, 자치분권과 재난안전의 선도지역 거듭날 것"

유현욱 기자I 2018.05.02 11:00:00

2일 경북 포항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서 비전선포식 개최
자치분권 부지사 신설 등 `5대 정책 15대 실천방안` 발표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오중기(사진)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사 후보는 2일 경상북도를 자치분권과 재난안전의 전국적 선도지역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경북 포항시 남구 선거사무소에서 ‘대한민국 행복 1번지 경상북도’라는 슬로건 아래 ‘5대 정책, 15대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중앙정부와 경북도, 각 기초자치 시·군의 유기적인 업무조정을 통해 경북을 지방분권의 선도지역으로 이끌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인 지역균형발전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5대 정책은 △대기업과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및 청년 창업 메카 실현 △전통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 르네상스 구현 △인구소멸 위기 대응 △경북의 미래 먹을거리 창출과 안전한 경북 건설 △경북균형발전 5개년 종합계획 수립과 자치분권 부지사 신설 등이다.

15대 실천방안은 △신라·유교·가야 문화권 활성화 센터 신설 △인구소멸 대응 도민지원센터 운영 △행정안전부 보통교부세 5% 수준 지역재생 발전펀드 조성 △국립지진방재원·지진연구소 등 재난방재기관 유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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