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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 더 풀까?”…SK하이닉스 발표에 코스피 5700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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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10.28 08: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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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iM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iM증권이 28일 보고서를 내고 “국내 증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핵심 변수는 SK하이닉스(000660)의 3분기 실적과 주주환원 방안”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가 5638.34로 반등한 데 이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3.60%) 및 코스피200 야간선물(+2.00%) 역시 상승세를 보여 개장 전 투자심리는 우호적”이라고 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과 관련해 “시장에서는 기존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더해 50조~60조원의 추가 환원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도 올해 90조~110조원의 주주환원 계획 가운데 3분기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예고한 만큼, 양사의 환원 정책이 최근 자사주 매입 종료에 따른 수급 공백 우려를 완화할지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전날 SK하이닉스 주가가 5%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실적뿐만 아니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전망과 향후 투자 계획, 실제 발표되는 주주환원 규모와 방식이 추가 상승 여력을 가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가 장중 5700선을 넘었다가 상승 폭을 반납한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메타의 자금조달 확대에서 보듯 인공지능(AI) 투자 재원에 대한 시장의 검증도 이어지고 있어, 주주환원 기대만으로 추세적인 반등을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 발표 이후 삼성전자를 포함한 반도체 강세가 유지되는지,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는지가 5700선 재진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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