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경찰 사이버범죄 수사 역량 강화 공로 인정받아

강민구 기자I 2025.10.28 09:14:23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국내외 법 집행 기관과 공조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경찰의 사이버범죄 수사 역량 강화와 경찰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표창은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담당 김민재 조사전문관에게 수여됐다. 가상자산 관련 범죄 수사와 교육, 국내외 법 집행 기관과 공조해 국내 사이버 치안에 많은 도움을 준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자료=바이낸스)
김민재 바이낸스 조사전문관은 10년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범죄수사과, 서울청 외사과, 서울 용산경찰서 등에서 경찰로 재직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현재 수사협력 및 교육 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

김민재 바이낸스 조사전문관은 “바이낸스를 대표해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이번 표창은 바이낸스가 국내외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며 사이버 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해 온 공동의 노력에 대한 인정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이낸스는 경찰, 검찰, 국정원은 물론 해외 법 집행 기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조를 통해 사건 분석, 불법자금 추적, 범죄수익 환수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는 글로벌 사기 범죄를 비롯해 마약 등 복합적 형태의 국제범죄 수사에도 협력하고 있다.

또 경찰청,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인천지방경찰청 등 주요 법 집행 기관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관련 교육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경찰수사연수원에서는 수사경력 6개월 미만의 신임 수사관부터 경력 5년 이상의 고급 과정 수강생에게 가상자산 범죄의 최신 추적 기법과 국제공조 사례를 강의하며 사이버범죄 수사 전문성을 높였다. 올해 초에는 국내외 주요 법 집행 기관 관계자 600여명과 함께 하는 교육 세미나에서 현장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강연도 진행했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경찰 기관의 요청에 따라 이달 말 인천지방경찰청에서 ‘가상자산 수사 기본교육’을, 11월 17일에는 경찰수사연수원에서 ‘불법 자금추적 및 범죄수익환수 과정’ 강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