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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대통령 관저 공사를 사실상 총괄한 업체인 21그램이 계약도 하기 전 공사에 착수했고 15개 무자격 업체에 하도급 공사를 맡겨 건설산업기본법을 위반했다는 등의 지적 사항을 지난달 발표했다.
21그램은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에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의 설계·시공을 맡은 적도 있어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에서 특혜 수주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강 청장은 국세청이 대통령 비서실 지시로 직원을 방송통신위원회에 파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태년 민주당 의원에게 “방통위와 협의가 있어서 보낸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 과거에도 사립대학 합동감사 목적으로 교육부에 국세청 직원이 한 2명 정도 파견을 한 1년 정도 갔다 온 적이 있다”며 “파견 절차에 대해 더 신중히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