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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화동 일원에 청년 위한 드림타운 300호 공급

박진환 기자I 2020.07.27 13:36:36

대전시, 국토부 일자리 연계형지원주택 공모 2곳 선정
대전산단內 중소기업 근무 근로자 위한 임대주택 공급

대전산단1 조감도.
그래픽=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대덕구 대화동 일원에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 300호가 건설된다.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 참여해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 2곳이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년 창업가 등의 직주근접을 위한 창업지원주택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주택 등 모두 3가지 형태로 진행됐다.

대전시가 공모한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단1’은 산업단지 상상허브 지원시설용지에 지역전력산업주택으로 대전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협업을 통해 드림타운을 건립한다는 내용이다.

후보지 인근 산업지원시설와 연계해 창업보육시설, 기업성장시설 지원프로그램 지원공간을 두루 갖출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중기근로자 전용주택으로 선정된 ‘대전산단2’는 인근에 대전 대화산업단지가 위치해 사회초년생 젊은 근로자들의 임대주택 수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지역이다.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일자리 정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산단1 드림타운은 청년 임대주택 200호 규모로 총사업비 318억원이 소요된다.

대전산단2는 100호로 모두 216억원이 투입된다.

주택은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으로 2023년 12월 공급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일자리를 찾는 청년 등의 주거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약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대전드림타운 3000호 공급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 선정, 중구 대흥동 일원에 대전대흥 드림타운 150호를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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