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스파크는 계열사별 기술혁신 행사를 통합해 2023년 출범한 LG의 연간 최대 규모 행사다. 지난해에는 6만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부터는 그룹 내 AX를 가속하기 위해 AI 혁신 사례를 확산하는 행사로 개편했다.
행사는 △테크페어 △AX페어 △AI 토크콘서트 △AI 데브콘 △컬처위크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7~8일 열리는 LG 테크페어에서는 그룹의 혁신 기술 41건을 공개한다. 특히 올해는 계열사별 역량을 결집한 ‘원(One) LG’ 핵심기술 분야를 신설해 피지컬AI·AI데이터센터(AIDC)·전장 등 3대 축의 신기술 13건을 선보인다.
피지컬AI 분야에서는 홈로봇 ‘클로이드(CLOiD)’와 AI 가전을 연동해 청소와 공기관리, 물품전달 등을 자율 수행하는 기술을 공개한다. AIDC 분야에서는 반도체용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와 고방열 접착 필름(NCF), 전장에서는 차세대 자동차용 투명도 조절 필름과 헤어핀 모터 등을 전시한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이후 미래 먹거리로 언급해온 AI·바이오·클린테크(ABC) 등 미래 사업 기술 28건도 공개한다.
10~11일 LG AX페어에서는 계열사들이 실제 현업에 적용하고 있는 AX 성과 68건을 발표한다. LG전자의 AI 기반 마케팅 콘텐츠 컴플라이언스 검증, LG이노텍의 안전환경 위험 인지 비전 AI, LG화학의 R&D 지원 AI 에이전트 등이 대표적이다.
15~16일 열리는 ‘LG AI 데브콘’에는 엔비디아·구글·아마존·MS 등 글로벌 빅테크 개발자들도 참여해 최신 AI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LG의 독자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활용해 실제 서비스를 개발하는 ‘프롬프톤 챌린지’도 진행한다. 우수 수상작은 실제 서비스화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LG 스파크 2026’의 마지막은 AI 미래인재부터 LG 임직원 가족들과 지역주민까지 한데 모여 어우러지는 AI 혁신 문화 축제 ‘컬처위크’가 장식한다. AI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LG의 AI 연구 문화를 직접 소개하는 멘토링 행사와 체험 부스 운영, 박천휴 작가와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가 AI 시대에서 예술과 인문학의 역할을 묻는 강연도 진행한다.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AI 기술과 문화가 함께하는 LG 스파크를 통해 고객의 삶에 크게 기여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의 탄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