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뷰, ‘세미콘 코리아 2026’ 참가…AI 칩·HBM 기업에 THz 검사시스템 소개

신하연 기자I 2026.02.12 08:31:17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테라헤르츠 기술 및 솔루션 전문기업 테라뷰(950250)는 ‘세미콘 코리아 2026(SEMICON Korea 2026)’에서 소개한 THz 솔루션이 AI 칩·HBM 유관 기업 관계자들에게 관심을 받아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테라뷰의 EOTPR 소개자료. (제공=테라뷰)
세미콘 코리아 2026(SEMICON Korea 2026)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주관의 행사로 국내외 반도체 재료 및 장비 업체들이 두루 참여해 반도체 관련 최신 재료, 장비 및 관련 기술이 집결되는 대규모 전시회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전시회로 잘 알려져 있다.

K-반도체에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번 전시는 총 550여개 이상 관련 기업이 참여해 2400여개 이상 부스가 준비된 역대 최대 규모로 이달 11일~13일 진행된다.

테라뷰는 이번 전시회에서 1초에 1조 번 진동하는 전자기파인 테라헤르츠파(이하 THz)를 이용한 초정밀 검사시스템인 EOTPR(Electro-Optical Terahertz Pulse Reflectometry, EOTPR)이 기존 검사방식 대비 갖는 특장점 및 EOTPR 장비 도입 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대효과에 대해 소개한다.

EOTPR은 기존 반도체 검사방식보다 높은 정밀도와 비파괴적 특성을 가져, 복잡한 적층 구조를 가진 반도체 패키징 내부의 미세 결함과 불량 여부를 효과적으로 잡아낼 수 있다.

반도체 고집적화로 인해 구조 및 제조 과정이 미세화·정밀화 되면서 기존 검사 방식만으로는 내부 결함 검출 및 양품/불량 판정을 내리기 어려운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고성능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초정밀 검사가 가능한 테라뷰의 THz 검사 장비 및 솔루션에 주목하고 있다.

테라뷰는 기존에 글로벌 탑티어 업체들에게 납품한 이후, 재구매가 이어질 정도로 EOTPR의 검사기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검증된 레퍼런스에 힘입어 신규 고객 확보가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는 2026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25% 이상 성장해 약 9750억달러(한화 약 1418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네스터(Research Nester)는 반도체 검사시스템 시장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8%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2035년에 157억 8천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라뷰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주요 핵심국으로 부상한 한국이 당사가 아시아 시장 공략에 있어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음을 세미콘 코리아 2026의 뜨거운 열기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며 “본 전시에서 향후 협력 가능한 예비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은 물론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AI 칩·HBM 유관 기업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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