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명품 위탁 판매 누적 거래액 8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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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5.09.18 09:35:40

2020년 10억원에서 5년 만에 80배 성장
여러 판매방식·빠른 위탁판매 등 효과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위탁 판매 서비스 누적 거래액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첫 해 거래액 10억원에서 5년 만에 80배 늘었다는 설명이다. 국내 명품 중고시장에서 이례적인 성장세다.

트렌비 위탁판매 누적 거래액 성장 포스터 (사진=트렌비)
이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요인으론 트렌비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외 판매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면서, 고객이 판매 방식을 위탁·즉시판매·경매·셔플 교환 등 4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트렌비 위탁 매물은 검수를 거쳐 24시간 내에 트렌비의 글로벌 앱 및 웹사이트를 포함한 국내외 주요 판매 채널에 동시 노출된다. 판매 지연 시 48시간 경매 전환, 즉시 매입, 셔플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셀러는 위탁 후에도 판매 방식과 가격 조건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특히, ‘빠른 위탁 판매(글로벌 판매)’ 서비스 도입 이후 평균 판매 기간이 절반 이상 단축되며 거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트렌비는 위탁 판매 시 한국정품감정센터에서 사전 검증과 이력 점검을 거쳐 배송이 진행되고 정품 인증 배지를 부여하고 있다. 이러한 검수 후 배송 시스템은 반품·클레임 위험을 줄여 셀러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었고, 동시에 명품 거래에 대한 신뢰를 높여 판매 속도를 가속화시켰다는 게 회사의 분석이다.

더불어 트렌비는 지난 5년간 축적된 신상품·중고 거래 데이터를 학습한 머신러닝을 활용해 가격 추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으로 실거래 시세에 가까운 최적의 가격을 추천함으로써 정보가 불투명한 중고 명품 거래 시 시세 파악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했다.

트렌비 위탁 판매의 글로벌 확장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홍콩, 싱가포르, 영국, 독일 등 주요 시장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도 트렌비는 국내 명품이 전 세계로 신속하게 판매되는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손쉽게 리세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단순한 명품 거래 플랫폼을 넘어 판매 효율, 검증 체계, 글로벌 네트워크를 모두 갖춘 종합 리세일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 고도화도 이어간다. AI 감정을 활용한 ‘더블 검증 체계’ 도입과 가격 산정 시스템 강화로 거래 안정성을 높이며 리스크 제로에 도전할 예정이다.

트렌비 관계자는 “위탁 판매 800억원 돌파는 단순한 거래 실적이 아니라 셀러와 소비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명품 거래 환경을 만들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해외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가 간 거래 장벽을 해소하며 신뢰와 속도를 겸비한 글로벌 명품 리세일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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