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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은 지난 7월 염색, 피부미용, 안마, 사진 촬영법 공부 등 재능 기부에 필요한 특기별 장점을 살린 조별 활동, 안전 교육 등 자체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봉사단은 4일간 어암리 산촌 생태마을에 머물며 △마을회관 정리 △농가 일손 돕기(고추, 사과, 비트 등) △환경 정화 활동 △제초 작업 등 지역사회 봉사를 진행했다.
하계 농촌 봉사를 총괄 기획한 이상원 순천향대 총학생회장은 “평소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주제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농촌 활동을 원활히 진행해 뜻깊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활동에 참여하며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조현빈 순천향대 학생처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인간사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시민의식 함양과,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발견하기를 바란다”며 “날씨가 더웠지만 건강하게 모든 일정을 소화한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