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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서울시가 베이비부머의 퇴직 후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013년 10월 서울시청에서 경증인지장애 취약계층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했다.
‘경증인지장애’란 정상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로 동일 연령대에 비해 기억력 등 인지기능은 떨어져 있지만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돼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2090 지혜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치매 예방 및 치매의료비 과다지출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재단 측은 “시그나사회공헌재단과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2090 지혜아카데미’를 위해 자체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기능향상 교재를 개발했으며, 은퇴한 시니어 활동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치매예비군의 조기치료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완화시키고, 정서적 공감이 가능한 시니어 교사를 활용해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해 모두에게 새로운 의미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이모작지원센터와 함께 시니어를 위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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